명태균, 김영선 국회의원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김영선 국회의원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5선 김영선 국회의원 정책책사인 명태균 역술인이 연일 화제인데요
전직 국민의 힘 김영선 국회의원은 지난 4 10총선 당시 김해시 갑으로 이동했지만 컷오프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 되었습니다
김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뉴스토마토는 지난 5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김여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힘 김영선 전의원에게 텔레그램으로 직접 연락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김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지역구를 창원 의창에서 경남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하라고 권유했다고도 보도했죠 김 전 의원이 개혁신당 이준석과 천하람 의원에게 이런 메세지를 보여줬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데 명태균은 보도를 한 기자 2명과 편집국장 등 3명을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했죠
김 전의원이 아니라 명태균 자신이 직접 텔레그램 메세지를 보여줬다고 했으며 특히 김여사와 텔레그램을 주고받은 사람도 김 전의원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명태균!
내용도 김여사가 전략공천을 해줄 힘이 없고 스스로 경쟁하라고 하자 본인이 강한 불만을 드러낸 내용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오히려 명태균의 보도가 왜곡되었다는 고소과정에서 김여사와 소통을 해왔고 공천관련 대화도 있었다는걸 확인해주는 셈이 되었죠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명태균은 윤 대통령, 김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뉴스토마토는 명태균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19분에 지인 ㄱ씨와의 통화에서 “사모하고 전화해가, 대통령 전화해가지고 (따졌다). 대통령은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라대”라며 “그래서 윤상현이, 끝났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ㄱ씨는 당시 통화의 의미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재보궐선거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취지라고 뉴스토마토에 밝혔는데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이었죠 통화 이튿날인 2022년 5월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고 같은날 오후 국민의힘 공관위는 김 전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에 공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뉴스토마토는 명태균이 올해 총선에서도 김 전 의원의 창원의창 공천 배제 사실을 미리 알고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기는 것을 주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도 보도했는데요 . 뉴스토마토가 확보한 지난 2월18일 명태균과 ㄱ씨와의 통화에는 “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라며 “그러니까 빨리 기사, 빨리 내 갖고 빨리 확인해서 그 기사를 여사한테 줘야 돼 나한테 빨리 보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실제 이날 몇몇 언론은 김 전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김해갑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고 보도했죠
대통령실의 한가한 해명들
대통령실은 "결과적으로 공천이 안되었는데 무슨 공천개입니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관련자로 지목된 명태균이 김건희 여사의 초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는데요 명씨가 김여사의 인맥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는 증거입니다
그날 취임식에는 맹태균(녹색원)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회장의 아들 권혁민대표(왼쪽 빨간원), 지난해 별세한 윤대통력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오른쪽 빨간원)등이 주요 인사석에 자리했죠
명태균 역술인, 프로필 누구?
역술인 명태균은 김영선 국회의원 정책책사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인데요 한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역술인은 경남 한의사회와 김영선 의원의 간담회 자리에 경남지부 이병직회장과 최중기 수석부회장, 그리고 변진우 부회장, 안철우 창원지회장, 백승일 한의바이오헬스 특별보좌관 등을 비롯하여 김영선 위원장, 이민희 전 창원시의원 등과 함께 동석하기도 했습니다
역술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명태균은 차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종합광고 대행 및 신문, 소프트웨어 개발, 인쇄출판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주)좋은날을 운영했던 기업인이에요 좋은날은 2003년에 설립되었고 현재는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